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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빙건강상식

[건강 Q&A] "성관계 후 매독일까 두려워..." 증상에서 검사, 그리고 치료까지

2021-07-07 오후 3:10:51

매독


"매독은 완치가 가능하지만, 안전한 성관계가 중요하다"

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이라는 병원균에 의하여 발생하는 성병으로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. 매독의 전염은 거의 성적 접촉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, 성생활을 절제하는 것이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지만 콘돔을 사용하는 것은 100%는 아니더라도 전파를 막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.

비뇨의학과 유석선 의사는 매독의 감염 경로를 설명하며, 직접적인 성행위가 없었더라도 감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. 이 외에도 매독의 다양한 증상을 설명했다. 비뇨의학과 서주완 의사는 매독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더라도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다. 비뇨의학과 이우승 의사는 매독 검사는 한번의 감염으로도 평생 양성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. 


◇ 매독이란?

트레포네마 팔리듐이라는 병원균에 의하여 발생하는 성병으로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. 크게 선천성 매독과 후천성 매독으로 나뉜다. 선천성 매독은 초기와 만기 선천성 매독으로 나뉘며, 후천성 매독은 1기, 2기, 3기 매독으로 나뉜다.


◇ 직접적인 성행위는 없었는데 발열이 있고, 성기 주위 궤양이 발생했어요...매독일 가능성이 있나요?

"비뇨의학과 의사 유석선"


성병의 감염 경로에는 성행위 및 구강성교, 항문성교, 산모에 의한 태아 감염이 있습니다. 성행위가 없더라도 성기간의 접촉이나 마찰, 구강성교 등을 통해서도 성병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. 아울러 콘돔 착용이 성병 감염을 100% 안전하게 막아준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.




일반적인 성병의 증상은 요도 분비물, 소변 시의 통증, 성기 궤양, 서혜부 및 회음부 불편감, 음낭 부종, 하복부 통증 등이 있습니다. 그러나 대부분의 성병은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. 성병은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되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.

매독의 경우 혈액검사로 판단하며, 치료 기간이 4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.

◇ 채혈 검사를 했는데 매독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...평생 치료 받아야 하나요, 아니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인가요?

"비뇨의학과 의사 서주완"


매독의 경우 성관계를 통해 나타나는 성병이며, 전반적인 신체 장기에 염증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. 매독은 피부발진 외 발열, 임파선 부종, 인후통,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두통 및 체중 감소, 근육통,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.

매독의 원인은 성적 접촉, 매독균으로 인해 생성된 피부궤양에 직접 접촉할 때 매독균에 의해 감염됩니다. 현재 증상이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릅니다. 매독 1~2기, 초기 잠복매독의 경우 페니실린 근육주사 등으로 매독 치료가 가능하지만, 개인의 상태, 증상에 따라서도 치료 계획에 차이가 있습니다.

매독은 완치할 수 있지만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으며, 골반염과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완치 후 안전한 성관계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매독

◇ 매독 정밀검사를 했는데 정상이지만 과거에 매독 걸린 적 있냐고 물어보십니다...모르고 지나갔을 수 있는 건가요?

"비뇨의학과 의사 이우승"


매독 정성검사는 한번 매독에 감염되면 치료를 받더라도 평생 양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과거 매독치료를 받으신 경우라면 정성검사에서 양성을 보이는 것은 이상소견은 아닙니다. 다만, 확실한 정성검사 양성을 보이는데도 아직 정량검사의 항체 역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.

첫 번째는 아직 정량검사의 항체가 생성될 정도로 성접촉 이후 시간이 충분히 흐르지 않은 경우(창문기), 두 번째는 정성검사의 가짜양성(위양성)일 가능성인데 정성검사 두 가지 모두 양성을 보인다면 위양성일 가능성보다는 현재 검사의 창문기로 2~4주 후 재검사 시행 시 정량검사도 양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.

치료와 완치여부는 초기 정량검사 항체 역가의 감소가 치료 후 얼마나 감소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. 따라서 바로 매독주사 치료를 받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후속검사를 시행하여 매독수치 검사결과를 확인 후 정량검사에서 정확한 항체 역가가 확인되면 그 때 페니실린 매독주사 치료를 시행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.

도움말 = 하이닥 상담의사 유석선 원장 (비뇨의학과 전문의), 하이닥 상담의사 서주완 원장 (비뇨의학과 전문의), 하이닥 상담의사 이우승 원장 (비뇨의학과 전문의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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