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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빙건강상식

갱신된 미국 암 예방 가이드라인, 중요 내용은 무엇?

2020-07-16 오후 5:15:58

미국암협회(ACS)가 최근 암을 예방하는 식사와 운동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8년 만에 갱신했다. 갱신된 가이드라인 역시 적정 체중 관리와 운동, 건강한 음식 섭취, 금주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.

청진기

- 성인은 일주일에 150~300분의 중강도 운동이나 75~150분의 고강도 운동을 한다. 청소년은 최소 1일 1시간 중~고강도 운동을 하고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 등 앉아서 하는 활동을 줄인다.

- 건강한 식사 패턴을 도입해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. 진녹색, 빨강, 주황 등 여러 가지 색의 채소를 섭취하고, 식이섬유가 풍부한 콩류를 먹는다. 과일도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생과로 섭취한다.

- 빵은 통밀빵이나 현미 등 전곡류를 선택하고 가공육, 가당 음료, 인스턴트 식품 등 고도 가공식과 정제된 곡물을 피하자.

-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. 술을 완전히 끊기 어려운 경우 여성은 하루 1 드링크, 남성은 하루 2 드링크까지만 마신다. 미국 기준 1드링크는 알코올 환산 14g으로 맥주 한 병 정도의 양이다.

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암 예방과 관련한 속설들에 대해서도 답했다.

Q.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암 위험이 증가한다?

A. 그렇지 않다. 오히려 고온에서 고기를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으로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.

Q. 인공 감미료를 섭취하면 암 위험이 증가한다?

A. 적당한 양이라면 문제가 없다.

Q. 유기농 식품은 암 위험을 줄인다?

과학적 근거는 없다. 고가의 유기농 제품보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채소와 과일을 적당량 먹는 것이 예방상 우선도가 높다.

가이드라인은 이밖에도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성분 및 이소플라본 복용이 일부에서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적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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