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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빙건강상식

나이 들수록 떨어지는 균형 감각, 살리는 방법은?

2020-01-20 오후 1:05:21

낙상은 넘어지거나 떨어져 몸을 다치는 것으로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노인에서 발생한다. 실제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약 30%가 매년 낙상을 경험한다고 알려진다.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약해지고 균형감각이 떨어져 젊은 사람에 비해 쉽게 넘어져 다칠 수 있다. 균형 저하로 발생하는 낙상은 심한 경우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.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균형감각,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?

현기증

몸에 불균형이 왔다고 느끼면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으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. 이로 인해 근력은 더 약해지고 넘어질 가능성도 커진다.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. 균형 감각을 개선하고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작은 활동이라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. 보건복지부는 낙상의 위험이 있는 경우 주당 3일 이상 균형 운동을 하는 것을 권한다. 여기에는 뒤로 걷기, 옆으로 걷기, 뒤꿈치로 걷기, 발끝으로 걷기, 앉았다 일어서기, 일직선으로 걷기, 한 발로 서있기 등이 포함되며 처음에는 의자와 같은 안정적인 물체를 잡고 시작하되 잡을 것 없이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강도를 증가할 수 있다.

짐볼을 이용한 운동

하지만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균형 운동을 시작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. 균형 운동을 시행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.

1 뇌질환, 메니에르병, 약물 복용 등으로 발생한 균형 감각 이상은 아닌지 면밀히 확인한다.
2 균형 감각이 떨어져 있는 경우 반드시 운동을 감독해줄 보호자와 함께 진행한다.
3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는다.
4 운동을 할 때는 의자나 단단한 물체로 몸을 지지하도록 한다.
5 빠르게 회전하거나 움직이는 것을 피한다.
6 운동을 할 때나 서 있을 때 눈을 감지 않는다.
7 미끄러운 신발을 착용하지 않는다.
8 부드러운 카펫 위에서 운동하지 않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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