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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빙건강상식

[1분 Q&A]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데 털이 많이 나요

2020-01-17 오후 1:55:03

Q. 얼마 전 산부인과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은 20대 중반 여성입니다. 생리가 불규칙한 것도 스트레스이지만, 인중이나 배에 털이 많이 나는 것과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착색이 되는 것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괴롭습니다.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면 해결이 되는 문제일까요? 대체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건지 궁금합니다.

배에 있는 털을 정리하는 사람

A.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을 때 안드로겐 분비가 증가하여 말씀하신 내용과 같은 증상(배에 털이 많이 난다든지, 피지 분비 증가로 인한 여드름, 살이 접히는 부위의 착색, 임신선 등)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임신계획이 없으신 분이라면 피임약을 처방받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. 피임약만으로 모든 증상이 해결되지는 않지만 피지 분비나 화농성 여드름이 줄어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안드로겐의 자극이 덜해져 착색도 옅어질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미 난 털이 빠지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털이 많은 부분이 싫으시다면 피부과적 시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.

약을 복용한다고 금방 피부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. 약 복용하면서 불만족스러운 피부의 문제는 다른 의학적인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 다낭성 진단한 병원에 가셔서 약 처방 받으실 때 이런 문제들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어떻게 치료해 나갈지 의논해 보시도록 하세요.

도움말 = 하이닥 상담의사 김정선 (산부인과 전문의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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