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웰빙건강상식

요리 별로 ‘가장 맛있는 밥맛’ 내는 쌀이 따로 있다?

2020-01-15 오후 5:52:39

초밥, 돌솥 밥, 볶음밥 등… 다양한 요리에 한 가지 쌀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? 농촌진흥청에서는 유명 요리사인 강레오를 비롯한 요리 전문가 등 12명의 평가단과 함께 요리별 쌀 적합 품종 선호도 평가를 실시했다.

초밥에는 ‘예찬’, 돌솥 밥에는 ‘영호진미’가 가장 맛있어

쌀밥

평가단은 밥맛이 좋다고 평가되는 구내 4개 품종인 ‘예찬’, ‘영호진미’, ‘삼광’, ‘신동진’과 일본산 2개 품종인 ‘추청’, ‘고시히카리’ 쌀을 대상으로 밥 모양과 냄새, 찰기, 질감, 밥맛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.

그 결과 초밥용은 일본산 고시히카리를 제치고 우리 쌀인 예찬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. 예찬은 초밥을 만들 때 밥알에 탄력이 있으면서 밥알 크기 또한 적당했다. 또한, 찰기도 적당해 밥알이 쉽게 허물어지지 않으면서 생선회와 어우러지는 맛이 가장 좋을 것으로 평가받았다.

돌솥 밥용은 우리 쌀 영호진미가 호평을 받았다. 영호진미는 밥을 했을 때 윤기가 많고 밥알이 제 모양을 유지했으며, 밥 고유의 구수한 향과 단맛도 우수했다. 또한 밥이 식어도 찰지고 부드러운 질감이 유지되었다.

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“밥 요리별로 적합한 쌀 품종을 분류하고, 소비 용도별 쌀 품종을 추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”이라고 설명하며, “앞으로 볶음밥, 비빔밥, 도시락, 김밥 등 요리별 적합한 쌀 품종을 분류하고 소비자들에게 알려 밥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”라고 덧붙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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